[신입사원 탈출기] 3박자가 완벽한 코오롱인을 꿈꾸며

2019.01.18
공유하기

[신입사원 탈출기] 3박자가 완벽한 코오롱인을 꿈꾸며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배현철 주임의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 1공장 설비지원팀 배현철 주임입니다.


저는 업무에 투입되었을 때, 나름대로 중요하게 생각한 3가지 요소가 있었습니다. 이 세 가지 콘텐츠로 신입사원 탈출기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회사는 성과를 창출하는 곳이기에 ‘업무능력’

두 번째,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당시 수백 번 강조한 협력이라는 단어, ‘인간관계’

세 번째, 전 공정 기계를 다루다 보니 ‘체력’




1. 업무능력


저는 경상투자 업무를 진행하며 느끼고, 배운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처음 경상투자라는 단어를 봤을 때, 가벼울 경(經)을 써서 굉장히 단순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업무를 진행해보니,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펌프 구매를 예로 들면, 펌프를 왜 구매해야 하는지 투자 타당성을 검토하고,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재권 자를 설득하는 품의, 업체와의 계약, 입고 등 단계가 매우 복잡하였고 배워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투자 금액이 높아 당황하였습니다. 1건당 6,00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투자도 있었기에, 정말 내 돈이다 생각하고 섣불리 판단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투자 검토서, 발주사양서, 시방서 등을 작성할 때, 하나라도 빠진 것은 없는지 여러 번 확인하여 실수를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고, 이를 통해 ‘책임감’을 얻었습니다.



2. 인간관계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당시, 협력을 그렇게 강조하였지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입사 초반 할 줄 아는 것은 없고, 사람이라도 많이 알아두자!라고 생각하여 대부분 모임이나 동호회 활동(볼링 동호회, 수영 동호회, 해병전우회 등)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돌이켜보면 업무 협조를 구하는 과정 속에 항상 동호회 분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3. 체력


전 공정의 기계를 다루다 보니 하루 평균 20,000보 이상 걷습니다. 평소에 수영과 헬스를 꾸준히 한 것이 체력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1년간 업무를 수행하며 인간관계와 체력이 업무를 뒷받침한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위 3가지가 조화를 잘 이룬다면 훌륭한 엔지니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