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나만의 인형 만들기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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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나만의 인형 만들기

나눔의 공간에서 래코디안돌 워크숍 진행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박서현입니다.


저는 2월 16일 명동성당에 위치한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서 '래코디안돌'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래코디안돌은 인형 옷을 만드는 워크숍입니다. 여기서 신기한 점은 인형 옷을 만드는 재료에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원단이 아닌 판매되지 않아 폐기 직전의 옷을 이용한다는 점인데요. 정말 래;코드의 이념과 잘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한 래;코드 나눔의 공간은 크게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업사이클 라이브러리, 업사이클 갤러리, 업사이클 워크숍까지 업사이클링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소개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들이 엿보였습니다. 


 


업사이클 라이브러리는 래;코드에서 발매된 책뿐만 아니라 환경, 윤리적 패션 및 소비 등 여러 분야의 책과 영상을 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업사이클 갤러리에서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들어진 여러 오브제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업사이클 워크숍은 나눔의 공간 정 중앙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센스 있는 인테리어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래코디안돌 워크숍을 시작하기 앞서 작은 인형을 받았습니다. 인형 옷은 처음 만들어보는 터라 조금은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형 옷을 만드는 작은 로망은 인형을 가지고 놀던 어린 시절부터 있었습니다. 의상학과에 진학한 지금까지도 한 번도 이루지 못한 로망을 이룰 수 있었던 개인적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손바느질에 조금 손이 아팠지만 차분한 수작업을 하며 마음도 갈아 앉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재봉틀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제작할 수 있는 인형 옷이기 때문에 바느질이 서툴거나 재봉틀을 사용할 줄 몰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완성 후 작은 ‘래코디안돌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1시간 전만 해도 폐기 직전의 쓸쓸했던 옷들이 이렇게 귀여운 인형 옷들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지만 이렇게 실제로 업사이클링을 해보니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서 대중들에게 업사이클링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래;코드 워크숍 업사이클링의 대중화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서는 워크숍이 끝난 후 방명록을 작성합니다. 최근 방명록을 기록하는 공간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는데 4년간 모아 놓은 방명록을 보면서 래;코드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서는 래;코드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매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래코드'를 검색하고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시면 다양한 소식은 물론 사전예약 후 워크숍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워크숍 참여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아트워크, 영화, 서적을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으니 다음 명동 나들이에 잠시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래;코디안이 되는 그날이 다가오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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