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들의 수다 3편. 코오롱그룹 최강 ‘Woman Power’! 당당한 그녀들이 온다!
제 8기 코오롱 여성멘토링 최우수상 수상자 ‘걸스데이’팀을 소개합니다!
2014년 5월부터 6개월 간 진행된 제 8기 코오롱 여성멘토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걸스데이’팀. 코오롱글로텍 김수정 대리를 멘토로 코오롱글로텍 정민아 주임, 코오롱베니트 이새롬 주임, 문하양 주임이 한 팀을 이루어 활동했는데요. 올 2월에는 포상으로 주어진 베트남 자유여행을 다녀와 주위 사람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당당한 커리어우먼을 꿈꾸는 그녀들! 그녀들이 말하는 여성멘토링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부엉이 기자 : 코오롱 여성멘토링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걸스데이 :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코오롱 여성멘토링은 차세대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에요. 팀은 멘토 1명(남녀무관)과 최대 4명(여성)의 멘티로 구성됩니다. 미리 팀을 구성해서 멘토링에 참가할 수도 있지만, 개별 신청을 할 경우 그룹 인사실에서 팀을 매칭시켜줍니다. 회사나 직무에 상관 없이 팀을 구성할 수 있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부엉이 기자 : 6개월 간 진행되는 여성멘토링에서 어떤 활동을 하나요?
걸스데이 : 여성멘토링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그램 구성이 자유롭다는 거예요. 오리엔테이션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일정을 팀원끼리 논의해서 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기계발, 스트레스 해소, 심신단련이나 젊음 유지 등 원하는 테마를 잡아서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저희는 ‘당당한 여자 넷’을 콘셉트로 잡아 커리어우먼으로서 30대를 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부엉이 기자 : ‘당당한 여자’가 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걸스데이 : ‘여성멘토링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을 해보고 싶었어요. 우리 팀은 멘토와 멘티 모두 에너지가 넘치고 사교적인 성격이라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요.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삼남길 트래킹 봉사활동 그리고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신희정 부장님과의 만남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신희정 부장님은 성공퍼즐세션에 출현하신 것을 보고 멘토 오브 멘토로서 만남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고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부엉이 기자 :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셨네요. 그 중 재미있거나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하나만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걸스데이 : 멘토인 김수정 대리가 비행동호회에서 활동한 덕분에 문경에 1박 2일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러 다녀왔어요. 800미터 상공인 문경 활공장에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분은 짜릿하고 아찔했습니다. 좀 더 강심장이 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패러글라이딩 체험 외에 멘토에게 운전연수를 받아 서울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실전연습을 했고, 무엇보다 뜻 깊은 건 우리 모두가 여행계획을 차질 없이 스스로 준비했다는 것이었어요. 이 날의 경험은 포상으로 다녀온 베트남 여행준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고, 우리만의 첫 해외여행이었음에도 별 탈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부엉이 기자 : 지난해 여성멘토링 최우수상을 수상하셨는데요. 다른 팀들이 가지지 못한 걸스데이팀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걸스데이 : 우선 활동 계획에 앞서 여성멘토링의 목적에 대해 많이 고민했어요. 모든 활동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기 위해 우리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실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덕분에 사내 네트워크 활성화,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기 등의 활동 주제를 정할 수 있었죠. 또한 팀원 상호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심리검사의 일종인 ‘내 마음 보고서(개인 맞춤형 심리보고서)’를 만들기도 했어요. 계열사와 직무가 다른 만큼 서로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했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더욱 한마음으로 단결해 즐거운 멘토링을 할 수 있었어요.
부엉이 기자 : 올 2월에 포상으로 해외자유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는데, 어땠나요?
걸스데이 : 해외자유여행으로 베트남을 7박 9일로 다녀왔습니다. 방문지역, 숙소, 이동수단 등 모든 여행스케줄을 저희가 찾아보고 계획했어요. 여행기간 중 돌발상황도 있었지만, 서로 의견을 잘 조율하며 해결해 나갔습니다. 긴장된 순간도 재치 있게 풀어나갈 수 있는 힘도 기른 것 같아요. 1등에게 주어지는 해외여행은 멘토링 활동의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부엉이 기자 : 여성멘토링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 소감을 들려주세요.
걸스데이 : 구성원 모두 지금까지 생활해온 방식은 달랐지만, 여성멘토링을 통해 직장여성으로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계획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어요. 사내에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자부심으로 느껴질 정도였으니, 저희도 더 열심히 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웃음) 그리고 멘토링 활동과 포상휴가로 자리를 비워야 했을 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팀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엉이 기자 : 그룹 내 모든 여 사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걸스데이 : 멘토링 참여를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같은 업무를 반복하다 보면 스스로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잖아요. 저희는 여성멘토링에 참여하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어요. 멘토와 멘티라는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자 한다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멘토링을 마음껏 즐기다 보면 지친 일상의 활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30대를 앞둔 커리어우먼으로서 더욱 당당하고 싶다는 걸스데이 팀! 여성멘토링 이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그녀들의 거침없는 워킹이 기대됩니다. 위풍당당! 걸스데이 팀! 파이팅!
하상민 주임
코오롱글로텍 본사의 부엉이 기자입니다.
언제나 얼굴 가득 머금은 미소와 성실한 모습은 그의 글에도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부엉이 기자단이란? 어두운 곳, 다른 사람이 못보는 곳까지 보고 알리는 코오롱그룹 사내 기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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