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이어 나가는 코오롱 DNA : 대한민국 섬유산업 개척자 故 이동찬 선대회장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새해가 되면 많은 기업과 개인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며 성장 방향을 정하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성장은
과거를 돌아보며 성찰을 하는 것에서 시작되지요.
오늘은 새 봄을 맞이하며
“기업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신념 아래
기업의 성장을 추구해 온 이동찬 선대회장의
발자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 12월, 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이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과
기업을 선정해 공과 노력을 기리는 행사인데요.
국내 최초로 나일론 공장을 세워
대한민국 섬유산업을 개척한 코오롱의
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
이동찬 선대회장은 한국전쟁 이후
섬유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시절,
나일론을 국내에 도입하며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그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의 면모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는 “기업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신념 아래
1982년부터 14년간 한국경영자총협회
선대회장직을 맡아
노사문제 안정화에도 기여했답니다.
이 시기 동안 그는 정부나
노조를 향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으며
노사 문제 안정화에 기여했는데요.
1990년 노사 상설 협의 기구인
국민경제사회협의회를 발족시킨 데 이어
1993년 한국노총과의 사회적 합의,
1995년 산업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선언을
이끌어내며 노사협력 기반을 닦았답니다.
한국 섬유산업의 개척자,
노사문화 정립의 선구자로 불린
그의 92년 생애는 코오롱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새 역사를 써온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는 까닭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동찬 선대회장은
대한농구협회, 대한골프협회 등 체육단체 회장을
역임하며 저변을 넓히는 일에도 앞장섰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서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특히 비인기 종목 '마라톤'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199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대내외 경영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 기업가로서는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1992년에는
기업인 최초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1982년 체육훈장 백마장,
1986년 체육훈장거상장,
1992년 체육훈장 청룡장 등
다수의 체육훈장을 받기도 했답니다.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한 이규호 부회장은
“해방 후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헐벗은 국민에게 따뜻한 옷을 입히는 것이
애국이라는 신념으로 기업을 일으킨
선대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바이오, 첨단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큰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ESG경영이 강조되는 현재,
수십 년 전 부터 이어져온 이동찬 선대회장의 철학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지금, 다시 한번
우리 사회에 따뜻한 봄바람을 전하기 위해
코오롱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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