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사람] 계산기 달인, 코오롱플라스틱 황병철 과장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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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의 달인, 피아노를 치듯 유려하게 사칙연산을!

코오롱플라스틱 전략기획팀 경영관리Unit 황병철 과장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가끔 TV를 통해 머리에 엄청나게 많은 물건을 이고 가는 아주머니나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 빠르게 병아리를 감별하는 분 등 우리 주변의달인을 보곤 합니다.

 

코오롱에도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굉장한 달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계산기의 달인을 소개합니다~

 

 

계산기의 달인은 코오롱플라스틱 전략기획팀 경영관리Unit 황병철 과장입니다. 황병철 과장의 책상을 보면 각종 결산 자료와 매출 분석 자료, 각 팀에서 보내온 전표 등 숫자가 빼곡한 서류가 가득 놓여 있습니다. 달인의

업무는 이 자료의 수치를 일일이 확인하고 기록하는 것! 그런 그에게 계산기는 필수 아이템이죠.

 

보통 사람들은 계산기를 한 손가락으로만 사용하지만, 황병철 과장은 마치 피아노 건반을 치듯이 다섯 손가락을

모두 써서 계산기 자판을 누르는데요. 황병철 과장이 이렇게 현란한 계산기 활용력을 기르게 된 건 동료의 계산기 솜씨를 따라잡기 위한 부단한 노력 덕분이었다고 해요.

 

 

과거 회계사무소에서 잠시 근무하던 시절, 사무실의 한 여직원이 계산기에 눈길 한 번 주지 않으면서 손가락만으로 빠르게 계산기를 다루는 모습이 황병철 과장에게 자극제가 된 것입니다. 황병철 과장도 조금씩 연습하며 계산기를 능숙하게 다루게 됐고, 일석이조로 일도 빨리 끝내서 퇴근 시간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하네요.

 

계산기 달인, 황병철 과장의 계산 노하우

 

① 계산기를 자주 사용하라!

보통 우리가 키보드를 쓸 때 보지 않아도 칠 수 있는 것처럼 계산기를 자주 사용해서 느낌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다섯 손가락을 모두 사용하라!

계산기를 쓸 때 다섯 손가락을 모두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0은 엄지, 왼쪽에 있는 147은 검지, 가운데 있는 258은 중지, 오른쪽에 있는 369는 약지, 그리고 끝에 있는 가감승제

부호는 소지로 누르는 것이죠.

 

③ 내 손에 꼭 맞는 계산기를 찾아라!

계산기마다 조금씩 배열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손에 가장 편한 배열의 계산기를 고르는 것이 좋고, 숫자판을 누를 때 가볍게 자판이 눌리는 것이 좋습니다.

 

황병철 과장이달인으로 칭송 받는 이유는 단순히 계산기를 빠르게 다뤄서만은

아닙니다. 계산 결과도 놀랍도록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전 직장에서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와 관련해 감사가 파견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투표 후 긴장감이 감도는 개표장에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처럼 계산기를 두드리는 달인의 모습에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고 합니다. 심지어 동시에 개표를 진행한 컴퓨터보다 먼저 합계 표수를 기록하고 일어섰는데, 빠르고 정확한 달인의 실력 덕에 잡음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해요.

 

끝으로 황병철 과장을 진정한 달인으로 부르는 데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바로 겸손한 자세와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모습 때문이죠.

 

 

시간이 흐른 만큼 계산 실력도 조금씩 향상된 것 같아요. 사소하지만 저의 장점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회사가 잘 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코오롱의 오늘을 만드는 건 이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코오롱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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