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사람] 코오롱패션머티리얼 Fiber연구팀, 원사계의 크리에이터들!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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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에서 기획자에 이르기까지 멀티플레이어가 모였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Fiber연구팀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에는 다양한 소재들을 복합화하고 기존 소재의 재해석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하루 온종일을 쏟아 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연구원들인데요. 원사(섬유)계의 크리에이터들! 바로 코오롱패션머티리얼 Fiber연구팀입니다.

 

 

 

 

일당백 8명의 연구원들, 새 보금자리인 현장에서 소통하다

 

원사의 기본이 되는 폴리머 중합 및 연구에서부터 주 업무인 복합방사, 나노섬유, 극세사, 기능성 원사 등 차별화 원사를 연구개발하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 Fiber연구팀. 연구원 8명의 하루는 전체 회의로 시작됩니다. 각자 전문 분야가 달라 대부분의 시간을 현장이나 실험실에서 연구 개발에 전념하기 때문에 하루의 첫 시작과 점심식사만큼은 꼭 함께한다고 하네요.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하루 일과를 공유하고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회의가 끝나면 각자 맡은 연구 업무를 위해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중합, 방사, 유제, 염색 등의 각 파트를 전문 연구원 혼자 담당하기에, 이제부터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한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는 거죠.

 

Fiber연구팀은 지난해 5, 현장 밀착 상품화를 위해 주 원사생산공장인 김천 공장으로 보금자리를 옮겨왔습니다. 생산팀, 사업팀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이후 새로운 미션인 ‘시장 대응 조기 상품화’에 주력하며 생산팀, 사업팀과 발 빠른 소통을 이뤘고 그 결과 개발 상품화의 효율성 및 속도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연구 개발로 성공을 기약하다

 

2012Fiber연구팀의 주 화두는 ‘섬유와 IT의 결합’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 태블릿 PC는 세계적으로 12230만 대, 스마트폰은 54520만 대(삼성 2180, 애플 13680)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현재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3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에 따라 IT 액세서리, 주변기기 시장 역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는데요. Fiber연구팀 또한 이런 흐름에 맞춰 휴대전화 및 태블릿 PC 외장 케이스에 사용되는 내피 원단 소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2012년을 보냈습니다.

 

 

 

 

Fiber 연구팀은 기존 소재의 단점인 염색 원단의 색상 번짐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IT기기 케이스용 소재로 주목 받는 해도사 ‘ROJEL-C’를 개발했습니다. 우려됐던 문제 또한 사전 시험은 물론 사업팀, 고객사와의 협조로 순조롭게 해결했고요.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생산팀과 공동으로 ‘ROJEL-C’ 양산체제를 구축, 현재 삼성 갤럭시S4를 비롯한 갤럭시 시리즈 케이스에 적용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ROJEL-C’의 개발 상품화라는 성과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보유한 극세화 복합방사 기술의 장점과 염색법이 다른 PET 폴리머를 적용해 염색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아이디어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죠.

- 이동은 Fiber연구팀 책임연구원

 

 

연구를 넘어 마케팅까지 확장하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원사 사업에서 현재 13% 내외를 차지하는 차별화 원사가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합니다. 이러한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원사를 개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Fiber연구팀이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

 

 

 

 

차별화 원사가 가져올 가치를 알고 있는 Fiber연구팀은 2013년 단기 상품화 아이템에 집중해 월 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ROJEL 이외에 비침 방지 및 냉감 기능을 확보한 UVEIL 등 다양한 소재의 개발 확대 및 상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13% 내외의 차별화 제품 비율을 2015년까지 30%로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신상품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고요.

 

“연구원들이 실험실을 벗어나 영업사원과 함께 업체 미팅에 직접 참여하고 고객 중심의 니즈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뭔가 만들어내는 개발보다는 상품을 기획한다는 마음으로 연구에 임하다 보니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 노동현 Fiber연구팀 팀장

 

 

 

 

이렇듯 코오롱패션머티리얼 Fiber연구팀은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구체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상품화 초기 마케팅과 애플리케이션의 선행 개발까지 집중하고 있습니다. R&D 조직에서 R&BD 조직으로 거듭나면서 단기간에 이익을 드러내기 어렵다는 개발 연구 분야의 현실을 극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전적이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지닌 Fiber팀원들. 이들이 있기에 원사업계의 First Mover로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미래가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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