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베테랑] 생활 패턴에 맞게 알아서 척척! 홈IoT의 시대를 만드는 사람들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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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베테랑] 생활 패턴에 맞게 알아서 척척! 홈IoT의 시대를 만드는 사람들

코오롱베니트 Home IoT TF 김윤호 차장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기지기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은 더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어 우리 생활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오롱베니트는 명령을 듣고 따르기만 하는 수동적인 사물인터넷을 넘어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고려하는 능동적인 홈IoT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오롱베니트의 김윤호 차장을 만나 코오롱베니트가 추구하는 홈IoT의 특징과 담당 직무를 탐구해보겠습니다.





김윤호 차장님, 먼저 사물인터넷이 생소한 독자를 위해 홈IoT에 대한 개념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도 이미 홈 네트워크라는 유선 기반의 제어 시스템이 마련되어 조명이나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별도의 무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타 사와 달리 코오롱베니트의 홈IoT는 홈 네트워크 같은 기존의 유선 기반의 시스템에도 무선 기반의 IoT 기기를 통합할 수 있는 최초의 홈IoT 시스템입니다. 즉, 오롱베니트의 홈IoT는 경쟁사 대비 더욱 개방적이고 능동적인 제어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사용자 생활패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요?


컨셉의 시작은 방학 때 한 번쯤 작성했던 생활기록부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점심, 저녁 무렵까지 시간을 보내며 어떤 식사를 하고, 어디서 무슨 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기록을 모으면 일정한 패턴이 나타나는 것처럼, 생활패턴에 맞게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 코오롱베니트 홈IoT의 컨셉입니다. 즉, 출근 시 내가 타야 하는 대중교통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알 수 있는 정보, 집을 나선 후 알아서 내부를 청소하는 스마트가전, 귀가 이전 시간에 부재자가 다녀갔는지나 택배 확인 등의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코오롱베니트의 홈IoT가 추구하는 능동적인 서비스란 어떤 것일까요?


코오롱베니트는 6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안전, 편의, 절약, 안심, 건강, 공유인데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패턴을 수집한 후 6개의 키워드에 따라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자연스럽게 직무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갈까요? 홈IoT 산업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어떤 식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홈IoT에 국한하기보다는, 전반적인 변화에 대한 흐름을 알려는 관심과 그 관심에 투자해 직접 방향성을 잡아보는 것, 그리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과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세미나, 책 등으로 얻은 지식을 통합해 잘 담아 스스로를 PR한다면 아주 경쟁력 있는 취준생이라고 할 수 있겠죠. 회사 입장에서도 그런 지원자를 본다면 후한 점수를 줄 겁니다. 홈IoT에 대한 상세한 부분은 그 이후에 가져가도 괜찮습니다. 한마디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대한 부분을 기술적 관점뿐만 아니라 서비스적으로 어떻게 펼칠 수 있는지에 관한 시선 역시 필요합니다. 또, 단순히 독특하고 다르다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를 공부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양식과 생활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찾으시나요?


제 개인적으로도 홈IoT 업무는 사물인터넷이라는 신기술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일 아침마다 눈길을 끄는 것을 발견하면 '이런 것이 IoT 기술로 있었으면 좋겠네'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서비스 기획 마케팅, 디바이스 연동, 네트워크 담당자 등 저를 제외한 총 여섯 명의 팀원들과도 이런 사항을 내부적으로 활발히 공유하는데요. 저희가 따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지는 않아도 팀원의 연령대 및 생활 환경이 다양한 덕분에 일상 속에서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활발하게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홈IoT 동향도 놓칠 수 없으므로 매일 최신 기술을 탐색하며 코오롱베니트에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찾습니다.



 


남다른 팀워크를 지닌 코오롱베니트 홈IoT팀! 효율적인 업무 진행과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서로의 업무와 관련한 대화를 열심히 나눈다고 합니다. 게다가 서로의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서도 배려하며 노력하고 있는데요. 김윤호 차장은 '함께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는다며 "코오롱베니트의 홈IoT도 팀원들과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거주자의 생활패턴을 수집해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제안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코오롱베니트 홈IoT팀! 이제 곧 실현될 사물인터넷 세상에서 이들이 선두주자로 달릴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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